홍콩 올해 경제성장율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
Daiwa Capital Markets Hong Kong Limited : 1997년도 때의 상황과 비슷
홍콩정부는 일전에 발표한 2016년 1분기 경제데이터에 따르면, 홍콩 경제전망이 예상보다 더 비관적일 것으로 했다. 그 중에서 Daiwa Capital 측 전망이 가장 비관적이었는데, 올 한 해 홍콩 경제성장율이 본래 1.2%에서 0.4%로 전망치가 대폭 하락했으며, 내년 홍콩경제성장율은 마이너스 0.5% 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ai Wo 은행은, 1분기 경제데이터가 예상치보다 낮아, 홍콩경제 침체가 시장예측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거시경제환경이 1997년도 때 상황과 매우 흡사하기에, 만일 향후 1~2년 이내에 금융위기가 발생되면, 경제 쇠퇴는 더 급격히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항셍은행(Hang Seng Bank)및 ANZ 은행은, 각각 올해 홍콩경제성장 예측을 1.5%와 1.2%로 하향 조정했다. 분석에 따르면, 소매업이 불경기인 상황인데다가 대외무역 상황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경제성장 침체로 연결되는 주된요인이며, 몇 개월 이내에 경제성장을 촉진시킬 만한 긍정적 요소가 보이지 않기에, 향후 분기별 경제성과 또한 비관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경제추세가 지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