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은행, 홍콩부동산가격 향후 3년이내 약 4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도이치은행, 홍콩부동산가격 향후 3년이내 약 4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도이치은행에서 발표한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부동산 시세가 향후 3년 이내에 약 40%가 하락하며 올해만 약 20%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신규분양 판매량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신규분양개시일로부터 이틀 이내의 평균 판매율이 일반 가구 신규분양은 22%, 호화저택 신규분양은 6%로, 1998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분석치를 내놓았다. 판매개시 후 처음 1개월 동안의 판매량을 계산해 본다면 판매율은 각각 약 40%, 19% 정도를 기록할 것이며, 과거 20년 중, 1997년에서 1998년, 1999년에서 2003년, 2008년 등 일반 가구 부동산 판매율은 여전히 41~67%에 달했으며, 호화저택은 30~74%에 달했다.
도이치은행 예측에 따르면 올해 첫 4개월동안 신규분양 판매량은 2,597개 가구였으며, 연대비 52% 하락했고 정부 측에서 향후 3~4년 이내 사립 가구 공급량이 9.2만 가구에 달하며, 연평균 2.3만가구씩 공급할 것이라는 예측에 비추어 볼 때, 홍콩부동산시장 판매율 및 성사량은 예상치보다 낮은 수준이기에 부동산 시세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