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홍콩무역발전국이 선정한 중국내수 도시 30곳 (2015) (출처 : 홍콩무역발전국)

홍콩무역발전국이 선정한 중국내수 도시 30곳 (2015)

중국내륙 도시화의 발전

<국가신형도시화기획(2014-2020)>이 2014년 3월에 발표됐는데, 상주인구 도시화율이 2013년의 53.7%에서 2020년의 60%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중국의 신형도시화는 '세 가지와 1억명' 문제를 다룰 것이다. '세 곳의 1억명' 문제란 1억명의 농업인구를 도시화 촉진하고 1억명의 거주지역을 개선하여 중서부지역 쪽의 1억명이 도시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현 기획에 따르면 순차적으로 도시지역인구 50-100만명의 도시거주인구제한을 완화하고, 그 이후에는 도시지역인구 100-300만명의 도시거주제한을 완화하고, 그리고 도시지역인구 500만명이상인 특대형도시인구규모를 엄격하게 규제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향후 도시거주인구의 증대는 중소형도시 위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사실 과거에 중국 도시화발전은 급속도로 이뤄졌는데, 도시화율(총인구 중 도시인구의 점유율)은 1980년대 초에는 약 20%, 2014년에는 54.77%까지 상승했다. 도시화가 급속도로 발전되면서 전국의 대도시 및 중형급 도시 수가 1999년에 236곳에서 2013년에는 290 곳까지 늘어났다. 도시인구의 밀집은 수요의 집중을 의미한다. 만약 소비단위 소재지로 계산해본다면, 도시는 모든 사회소비품 판매총액 비율의 86% 이상을 차지한다.

경제발전이 하층도시와 내륙으로 추진 및 개발되면서, 각기 다른 급의 도시 경제와 소비능력이 부단히 향상되고, 여러 대형 및 중형급 도시의 소비 등급이 현저하게 향상되었으며, 이제는 다소 중가 및 고가의 소비품도 수용가능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일부 해외브랜드도 중국 내륙 2,3급 도시로 진출했다.

중국내륙소비시장 최대 도시 30곳 엄선

홍콩무역발전국은 중국내륙 도시 중에서, 객관적인 기준으로 가장 실력있는 도시 30곳을 엄선했다. 선정된 도시는 주로 3대 경제지역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즉 주강삼각지대(珠三角, 광동, 푸지엔, 장시, 후난, 광시, 하이난, 스촨, 구이저우, 윈난,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역)와 장강삼각지대(長三角, 상하이, 난징, 항저우 등)와 환보하이 경제권(環渤海 베이징, 텐진 그리고 허베이, 산시, 랴오닝, 산동, 내몽고)이다. 그 중에서 주강삼각지대와 장강삼각지대는 가장 풍요로운 도시가 극소수 몇몇 지역에만 집중되었다. 그리고 판매경로와 그에 따른 부가적인 발전이 이미 형성되어 시장 개척이 다소 용이하다.

도시 전체시장 규모와 인구를 정비례화하면, 소비등급은 거주민의 수입과 재력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도시의 인당 평균 소비액과 현지의 인당평균생산총액 그리고 인당평균 거주민 저축금액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과 2는 인당평균소비총액과 인당평균 생산총액 그리고 인당평균 저축금액이 관계가 있음을 현저히 보여주고 있다.

(그림 1: 각 도시 인당평균 생산총액과 인당평균 소비총액의 관계 / 2013년 데이터)

(좌측 : 인당평균소비총액(위안화) / 우측 : 인당평균 생산총액 (위안화))

(그림 2 : 각 도시 인당평균저축금액과 인당평균소비총액의 관계 / 2013년 데이터)

(좌측 : 인당평균소비총액 (위안화) / 우측 : 인당평균 저축금액(위안화))

위의 분석에 따르면, 한 도시가 사회소비용품 판매총액, 인당평균 소비액, 인당평균생산총액 그리고 인당평균저축액 이 4가지 지표가 서로 결합되어 있다면 그곳 소비시장은 비교적 성숙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수요규모와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그렇기에 발전을 위한 우선적으로 선택한 목표도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비교적 고가의 명품브랜드 상품과 내구성소비용품에 대해서는, 소비자 구매빈도가 일반적인 대중상품에 비해서는 다소 낮기 때문에 다소 규모있는 지역의 구매력으로 소비를 뒷받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품에 있어서, 진출 대상도시를 선택하는 것은 다소 높은 밀집도와 주축작용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즉 부근 지역의 구매력이 다소 집중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전국 모든 도시 중 가장 시장개발가치가 있는 도시 30곳을 선정하기 위해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했다. 첫 단계는 전국 도시 중에서 소비규모가 가장 크고 소비등급이 가장 높은 도시 50곳을 선정했다. 구체적인 선정방법은 전국도시를 사회 소비용품판매총액과 인당평균소비액, 인당소비생산총액과 인당평균저축액 이렇게 4가지 지표로 나뉘어 순위를 매긴 후에 그 중에서 1위부터 50위를 선출했다.

두번째 단계는 이 50곳 도시 중에서 부근지역의 잠재 구매력으로 비교했다. 부근지역의 구매력은 부근도시의 경제실력과 시장수요로 살펴볼 수 있다. 다른 한 편은 도시의 통달 정도로 그 도시가 왕래인구가 많은 중심지인지, 기타 지역의 거주민이 그 도시까지 와서 소비를 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만일 도시가 성(省) 내의 정치경제중심 혹은 교통지 요새라면 다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에 부근지역의 구매잠재력이 다소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부 대도시 혹은 관광업이 발달한 도시는 전국 각지와 해외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기에 통달정도는 한 도시의 인구왕래빈도로 나타낼 수 있다.

50곳의 후보도시를 4가지 지표(200km 범위 내의 모든 기타 동급/하급도시의 생산총액, 소비용품 소비총액, 인구 및 해당도시 인구왕래빈도량)에 따라 평가해 총점을 매겼다. 마지막으로 제1단계와 제2단계 총점을 서로 더해서 가장 이상적인 도시 30곳을 선정했다. 일부도시가 현저하게 선두를 차지한 것 이외에, 여러 2,3급 도시의 점수는 서로 비슷비슷했다. 일부도시는 도시 30곳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30위 밖의 도시들의 시장잠재력 또한 주목할만하다.

2013년 통계자료를 비교해보면, 최종적으로 선정된 가장 규모력과 소비력을 지닌 30대 도시는 다음과 같다 :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텐진(天津), 션전(深圳), 우한(武漢), 청두(成都), 수저우(蘇州),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션양(瀋陽), 칭다오(青島), 창사(長沙),우시(無錫), 지난(濟南), 닝보(寧波), 정저우(鄭州), 다롄(大連), 충칭(重慶), 포산(佛山), 앤타이(烟台), 난통(南通), 창저우(常州), 치박시(淄博),샤오싱(紹興), 가싱(嘉興), 웨이하이(威海), 중산(中山), 전장(鎮江), 그리고 주하이(珠海). 이 도시 30곳은 전국소비시장의 40%를 차지하고 그 중에서 초대형급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였다. 행정등급으로 분류하면, 직할시 4곳, 성도시급 8곳이고, 지리적인 면에서 볼 때, 베이징, 텐진, 상하이와 충칭을 제외하고 주강삼각지대가 5곳, 수저 2성(蘇浙2省)은 10곳, 산동은 5곳, 동베이3성(東北3省)은 2곳, 중부 6성은 3곳, 서부 성지역은 1곳으로 나뉜다.

*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한 곳이다. 그러나 그 구조와 기타 직할시 3곳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충칭의 면적은 상하이의 12배이다. 인구 또한 상하이보다 550만명 더 많다. 충칭은 비록 직할시이지만 그 면적의 상당수가 농촌일대이다. 충칭의 전체 도시인구비례는 2013년에 오로지 58.3%였었으나 상하이는 90%, 베이징은 86.3%, 텐진은 82% 였다. 그렇기에 선정과정에서 기타 도시와 비교할 때 모든 충칭 관련 데이터는 '충칭도시 개발경제권' 상의 데이터를 채택했고 이 도시는 충칭행정구역 중 도시 지역에 속하고 그 중 도시인구비례는 87.9%였다. '충칭도시개발경제권'에는 충칭시의 위중구(渝中區), 다두커우구(大渡口區), 장베이구(江北區), 난안구(南岸區), 샤핑바구(沙平壩區)와 바난구(巴南區)를 포함하고 있다.

# 각 도시의 인당평균생산총액을 통일하여 계산한 것은 비교를 용이롭게 함으로, 각 도시 인당평균생산총액은 각 도시 생산총액에서 각 도시 상주인구를 제하여 산출한 것으로 각 도시에서 발표한 인당생산총액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0대 도시의 시장실력 비교

선출된 30대 도시는 전국 모든 도시 중에서 소비시장 전체규모가 비교적 크고 소비등급이 비교적 높은 도시를 의미한다. 만일 그 중 간략하게 각 도시의 시장잠재력을 구분한다면 각 도시의 시장규모(소비용품판매총액)와 소비능력(인당평균소비액)을 비교할 수 있다. 그림3에서 볼 수 있듯이, 베이징, 광저우와 상하이의 시장규모 혹은 인당평균소비총액은 현저하게 두드러진다. 이 3대 도시 이후의 중간등급도시로는 션전, 난징, 우한, 항저우, 션양, 수저우, 텐진, 칭다오, 우시, 지난, 창샤, 닝보, 다롄, 정저우, 포산, 앤타이, 충칭과 청두 등이 있다. 그 나머지 도시로는 창저우, 치박시, 난통, 샤오싱, 가싱, 전장, 중산, 웨이하이와 주하이가 뒤따르고 있다.

(그림3 : 30대 도시의 소비력과 시장규모 비교 (2013))

(좌측 : 인당평균소비총액(위안화) / 우측 : 사회소비용품 판매총액(위안화 / 억위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3대 도시는 여태껏 중국 내수시장의 중요 도시로 여겨져 왔다. 그 소비시장의 특색으로는 많은 도시인구, 상당히 높은 도시화율이 있다. 인구가 많고 시장규모가 크고 그 중에 고가의 소비능력 그룹도 적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이러한 도시에 존재하는 소비등급은 상당히 광범휘하다. 도시 내에서 여러 상업권으로 나눈다면 그 차이가 확실하다. 그렇기에 각기 다른 등급의 소비용품들은 각기 적합한 상업지역으로 판매경로를 찾을 수 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는 전국의 상업과 쇼핑 중심지이며,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중산층 소비자들이 가장 집중되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신식의 서비스업이 발달해 방대한 고소득 그룹을 형성하고 거주민들이 빈번하게 접촉할 수 있는 해외브랜드, 매체, 영화, 트렌드 등의 기회도 다소 많고 수용 정도도 다소 높다.

기타도시는 규모적으로 비록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혹은 션전에는 미치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도시들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생산총액 등 거시적경제지표에서 긍정적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상업적 발전, 특히 세일즈 비즈니스에서 양적 확대와 질적 향상이 매우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도시화의 대대적 추세 하에, 각 급의 도시는 모두 도시 기획을 추진 및 확대하고 새로운 시 중심과 상권을 구축하고 또한 모던한 소비쇼핑센터를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종합쇼핑센터가 있다. 거주민의 생활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상황 아래 각 도시의 소매경로형식은 다원화되고 있으며 또한 더욱 더 고가등급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의 백화점들도 또한 등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하고 있다. 대형마켓 또한 다양한 경로로 발전시켜 다양한 소비대상을 공략하고 있다.

# 중국도시는 직할시, 지급(地級)과 현급(縣級)으로 나뉜다. 그 중 지급시으로는 성도(省會)/자치구 정부소재지(自治區首府), 부성급시(副省級市)와 일반지급시(地級市)로 나뉜다. 지급시 표준은 : 시지역 비농업 종사인구가 20만 이상; 농공업 총액이 30억 위안이상, 그 중에서 공업생산액이 80%이상 ; 중국 국내 생산총액이 25억위안 이상 ; 제3차산업 발전하고 생산총액이 제1차산업을 초과해야 하고 국내총생산 중 비율이 35% 이상이어햐 함 ; 지방본급 예산내 재정수익이 2억위안이상이고, 이미 현급 범위 내 중심도시인 현급시이어야 하며 그래야 지급시로 승격될 수 있다.

출처 : 홍콩무역발전국 (대중화권 수석경제전문가 황싱뱌오 黃醒彪)

추천 게시물
최근 게시물
보관
태그 검색
공식 SNS 페이지
  • Facebook Basic Square
  • Twitter Basic Square
  • Google+ Basic Square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