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위기 공기청정기 제품판매 경제 촉진
중국 국가상무부 검측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래 중국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연판매량 증가폭은 약 15%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두(成都) 소비자는 공기청정기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청두 수닝(蘇寧)전자 춘시(春熙)점 생활전자사업부 소개에 따르면, 과거 이 매장의 공기청정기 일일 판매량은 20~30대였는데, 지금은 하루에 100대 판매도 가능하다고 했다. 청두지역의 우싱(五星), 궈메이(國美) 등 전자제품영업장에도 공기청정기 특별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문의하는 소비자의 발길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2013년 수닝전자는 스촨(四川) 지역에서만 공기청정기 매출액이 1,000만위안이었다고 한다. 수닝전자 책임자는, 모든 스촨지역 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약 5,000만 위안에서 6,000만위안 정도 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현재 시장이 약 10%만이 발전된 상태라고 했다.
청두 궈메이전자는 2013년 매출액이 2012년보다 40%정도 증가했다. 2,000위안 정도의 공기청정기가 궈메이에서 가장 잘 팔린다고 한다.
거대규모의 시장은 대량의 기업자본을 유입하고 있다. 청두 대형쇼핑몰 내에서만도 공기청정기 브랜드가 20여 곳 이상이 넘는다. 그 중에 필립스, 파나소닉, 샤프, Daikin 등 청정, 정화방면에 종사하고 있는 해외브랜드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또한 Yadu(亞都), TCL, Haier 등 오래된 가전제품 브랜드기업들도 있다.
이 밖에 생활 품질을 추구해온 청두 사람들은 수입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 시작했으며 예를 들어 IQAir, Blueair, Honeywell 등 브랜드 등을 수입하고 있다.
스위스브랜드 IQair의 청두 영업직원 소개에 따르면, IQAir는 청두에서 2008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최초 고객은 일부 외국인이었으나 최근에는 중국 고객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에서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로 스위스 공장에는 부담을 초래했고 지금 이 브랜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려면 예약을 해야만 구입할 수 있다.
스웨덴브랜드 Blueair는 청두에서 판매상황이 양호하며 중산층 및 부유층 소비자들이 타켓이다. 이 밖에 국산브랜드들은 타오바오, 아마존, 징동(京東), 이쉰(易迅) 등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