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도 : 중국석유회사와 중국해양석유본사 미주에서 에너지 관련 신규 협정체결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유석유회사가 미주에서 두 건의 에너지 새로운 협정을 체결했다고 전해왔다. 중국의 거대한 에너지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은 지금 현재 국외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천연오일가스 산출량이 가장 큰 에너지회사인 중국석유회사는 어제(11월13일), 브라질국가석유회사에게서 페루 내 석유가스전 세 곳의 권한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해양석유본사는 이보다 먼저, 캐나다 서해안으로부터 액화 천연가스를 수출할 수 있는 부두 건설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Dealogic 자료에 따르면, 중국석유회사는 신규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국외에서 석유전 매입에 쓰인 금액이 미화 118억불 상당이라고 했다. 천연가스의 원활한 공급 보장을 위해 중국에너지기업은 해외로 확장 중이며 중국 국내경제의 쾌속 성장을 지탱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유럽과 북미 이외의 석유전에 대해 특이한 점은, 중국석유회사가 다수의 권한을 소재국의 국유석유회사에 양도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번에 매입한 3곳의 석유전 중에서 중국석유회사는 세 곳 중 두 곳의 전면적인 권한을 매입하였고, 나머지 한 곳의 석유전은 46.2%의 권한만 매입하였다. 관련 구역의 일일 천연가스 산출량은 약 1.6만 배럴 정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12일 저녁, 중국해양석유본사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와 협정을 체결했고, 캐나다 서해안 프린스 루퍼트(Prince Rupert)항에 LNG(액화천연가스) 수출창고를 건설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