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인의 인민폐 (위안화)로의 환전 규제가 완화되면 중국 내륙 리스크 증가할 수도
마켓 예측에 따르면 홍콩 시민의 일일 위안화 최대 환전금액 2만위안 이라는 규제가 곧 철폐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위안화 투자 옵션이 생겨나며, 홍콩 역외 위안화 업무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침례대학 경제학과 모우박홍(巫伯雄) 부교수는, 위안화와 외국환 때문에, 특히 달러의 이자율 차이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일일 환전 최대 금액 규제가 철폐된다면, 대량의 자금이 홍콩에서 금리 스왑(Interest Swap)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게다가 위안화가 각기 다른 경로를 통해 내륙으로 유입되어 중국 내륙에 리스크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모우박홍 부교수는 리스크 요소를 고려할 때, 국제 환경 및 중국 내륙 경제 조절과정이 복잡하고, 홍콩인들의 일일 인민폐 환전 최대 금액 규제 완화는 단계별로 차츰 차츰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실질적인 상황에 따르면, 점차적인 실행 혹은 미세 조정이 더 적합할 것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월마다 일일 환전 제한금액을 차츰 차츰 높히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