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 전시회 2만 티켓 이상 예매. 오늘 개막, 약 40만 명 입장 예정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진나라 병마용 군대 전시회가 홍콩 역사박물관 <천하 통일 : 진시황의 영원한 국도(一統天下:秦始皇的永恆國度)>라는 주제로 개막한다. 역사상 볼거리가 가장 많고, 여러 가지 형태의 병마용을 엿볼 수 있으며, 또한 다른 진시황 황릉에서 출토한 문물 중에서 진시황의 잔악무도한 면을 엿볼 수도 있다. 홍콩 역사 박물관 총관장은 현재까지 이미 2.3만장 티켓이 예매됐으며, 전시회 기간동안 40만 명이상이 입장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진시황이 6개국을 통일한 후에 여러가지 건설을 진행하였으며, 개혁을 추구하려고 했으나, 후기에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황릉 보수, 아방궁 건설 등 그의 후반부 생애의 5.6년 동안 폭정을 하며, 잔악무도한 이미지로 후세들에게 비판받게 되었다. 하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볼 때, 진시황 시대의 건설이 여전히 거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출토된 ‘두골에 화살이 꽂혀진’ 유골이 전시될 예정으로, 진나라 시대의 엄한 형벌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두골과 나머지 6구의 해골이 동시에 출토되었는데, 신체, 머리 등 분리되어 있는 체 발견되었고, 상하 턱이 서로 다른 것으로 보아 생전에 형살당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전시회 제목 - <천하통일 : 진시황제의 영원한 국도>
전시회 일정 : 2012년 7월 25일 ~ 2012년 11월 26일
전시회 장소 : 홍콩역사박물관 테마 전시관 및 1층 로비
(Special Exhibition Gallery and 1/F Main Lobby, Hong Kong Museum of History)
전시회 운영 시간 : 9am - 10:30 pm
티켓 가격 : HK$ 10 (예매 : www.urbtix.hk)
전시회 홈페이지 : http://firstemperor.lcsd.gov.hk